세계의 눈과 함께하는 정전 60년 평화의 길

이지혜

| 2013-07-22 11:04:47

6·25 참전국 11개 매체, 14명의 언론인 초청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은 유엔군 참전․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유엔 참전국 언론인 14명을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7박 8일간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함께 지켜온 60년, 함께 나아갈 60년’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60년 전 그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감사하고, 전쟁의 폐허를 극복해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앞으로의 60년, 미래를 향해 함께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The Daily Telegraph’, 노르웨이 내 최대 신문사인 ‘Aftenposten’, 이탈리아 양대 일간지 중 하나인 ‘La Repubblica’, 인도 남부 지역 내 최대 일간지인 ‘The Hindu’, 뉴질랜드 국영라디오 방송사인 ‘Newstalk ZB’ 등, 각국에서 영향력 있는 매체들을 중심으로, 총 11개 매체의 소속 언론인들이 참여한다.

초청 언론인들은 방한기간 중 7월 27일에 개최되는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참전국 교향악단 평화콘서트, 부산 유엔(UN)기념공원 참배, 비무장지대(DMZ) 방문, 국내외 참전용사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해외문화홍보원 우진영 원장은 “이번 정전 60주년 계기 해외 언론인 초청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과거의 모습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치․경제․사회의 다양하고 생생한 모습이 참전국 국민들에게 전달됨으로써 우리나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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