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 아케이드게임 5개에 12억 원 지원

이지혜

| 2013-07-17 09:14:41

아케이드게임 산업 활성화 위한 사전 제작지원 사업대상자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아케이드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전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할 5개 게임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사전 제작지원 사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질의응답 평가로 이루어졌고 지난 5월 자유공모를 통해 총 34개의 게임이 접수된 바 있다.

최종 심사결과 시장 경쟁력이 있는 건전한 아케이드게임으로 안다미로 ‘탱크 대전’, 크레노바 ‘신개념 케이 팝(K-Pop) 아케이드 댄스 게임’, 알브이소프트 ‘체감형 4D FPS’, 인큐브 ‘탑승형 동작인식 슈팅 시뮬레이션’, 동호전자 ‘5D 라이더 비행 배틀 레이싱 게임’ 등 5개 게임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5개 게임은 내년 3월까지 시제품 완성을 목표로 지난 2005~2006년 경품용 상품권지정제도에 의해 적립된 상품권 발행 수수료 12억 원이 지원된다.

문체부는 건전한 아케이드게임의 활성화를 위해 제작지원 사업 이외에도 아케이드게임 전용 콘텐츠공제조합 출자,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상설 홍보관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개발된 아케이드게임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유통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해 침체된 아케이드게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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