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등의 국제문화교류 전문가 양성

조주연

| 2013-07-16 09:19:09

‘권역별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파견 사업‘의 대상자 공모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시사투데이 조주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16일부터 31일까지 ‘권역별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파견 사업‘의 대상자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국제문화교류 전문가는 올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총 10여개 해외 한국문화원에 파견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현지 문화예술기관,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기존 사업위주에서 벗어나 현지의 정치·경제·문화 전반에 대한 안목과 해외 문화예술인과의 교류를 매개·촉진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동 공모사업의 참가대상은 국제문화교류 또는 문화예술기획 경력 3년 이상의 경력자로 영어 등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gpkams.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권역별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파견 사업’은 민간 분야에서 양성하기 어려운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 등의 국제문화교류 전문가를 양성해 쌍방형 교류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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