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지원 원스톱 서비스 창구 마련
김경희
| 2013-06-24 11:44:46
'외신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외신 대상 통합 취재지원을 위한 외신지원센터가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4일 문체부 장관, 각 부처 외신대변인, 사와다 카츠미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외신지원센터(Foreign Press Center Korea) 개소식을 개최한다.
6월 현재 서울에는 AP, CNN, 교도통신, 신화통신 등 16개국 83개 매체의 외신기자 약 250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매년 약 1000명 정도의 외신기자들이 자체적으로 또는 초청 형식으로 방한해 한국을 취재하고 있다.
금번에 개소하는 외신지원센터는 회의실, 개인작업실 등 외신을 위한 업무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각 부처별 정책브리핑을 통한 배경 설명, 기획취재 아이템 제안 등 다양한 취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정책 홍보에 그치지 않고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깊이 있는 우리 문화의 참모습을 알리는 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외신지원센터는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열린 운영실’에서 문체부와 기재부의 외신 지원 인력이 같이 근무하고 있다. 추후 협의를 거쳐 타 부처 외신 지원 인력까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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