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전통시장 중소상인 서비스교육 실시로 ‘마음으로 다가가는 감성시장’
김준
| 2013-06-17 12:03:28
예전 사고방식 과감히 탈피해 고객중심의 사고의 전환과 자생력 확보
강원도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도내 55개 전통시장 상인 300명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교육을 17, 18일 2일간 춘천 강원숲체험장과 강릉 선교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막대한 자본력과 유통망을 앞세운 대형마트 및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입점으로 골목상권이 점차 잠식돼 가는 유통환경의 변화와 고객의 변화된 서비스 요구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전통시장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머서비스로 행복한 고객 만들기’, ‘서비스 이미지 메이킹’ 등의 내용으로 사례 및 실습, 게임, 동영상시청으로 진행된다. 시장상인들은 예전의 사고방식을 과감히 탈피,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실천방법을 교육받는다.
강원도청 경제진흥국 장철규 국장은 “현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우리 전통시장만의 정과 현대적 서비스가 공존하는 특별함을 만들어 고객에게 마음으로 다가간다면 고객의 발길은 다시 돌아 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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