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이남기 전 홍보수석 후임에 이정현 정무수석 임명
윤용
| 2013-06-04 13:44:40
차관급 경호실 차장 박종준, 민주평통사무처장 박찬봉
박근혜 대통령과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사진=연합뉴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일 공석인 청와대 홍보수석에'윤창중 성추문 의혹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남기 전 홍보수석 후임에 이정현 정무수석을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차장에는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을 임명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박찬봉 새누리당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
새 홍보수석으로 임명된 이정현 정무수석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18대 의원과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04년부터 박 대통령을 보좌하고 지난해 대선캠프 공보단장을 지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홍보수석 자리는 대통령과의 직접 소통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이 인사의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정현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은 "대통령께서 생각하시는 여러 가지 철학과 국민들에세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정확하고도 그 진정성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역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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