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소비 문화 만들기 위해 유통업체 뭉쳐

윤초롱

| 2013-06-03 00:22:38

전국 2만2천여 유통매장에서 친환경소비 페스티벌 개최 환경부

시사투데이 윤초롱 기자] 환경부는 범국민적인 친환경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2013 친환경소비 페스티벌‘ 캠페인을 실시한다. 범국민 친환경소비 인식 확산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 캠페인은 환경부와 유통사가 2009년부터 함께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행사 첫해인 2009년 9개 유통사 354개 매장에서 시작한 이 캠페인은 해를 거듭함에 따라 유통사 참여가 확대돼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이마트, 홈플러스 등 14개 유통사, 2만 20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올가홀푸드 등에서는 친환경제품 모음전을 통해 환경마크 인증제품 등을 소개하고, 친환경제품 구매 시 할인 또는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에서는 그린카드로 친환경제품 구매시 최대 40%까지 에코머니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 홈플러스, 초록마을 등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를 마련했다.

환경부 환경기술경제과 김종률 과장은 “친환경제품 소비와 생산이 선순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소비자 접점에 있는 유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6월 환경의 달을 시작으로 친환경소비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 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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