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청정 횡성산채 고부가가치 상품화로 농가소득 40% 이상 기대
김준
| 2013-05-14 10:10:13
친환경방제 기술개발사업 진행으로 전국제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
횡성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은 올해 2년차로 관내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 횡성산채 고부가가치 상품화’ 사업이 효과를 거두면서 새로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시· 군 여건에 맞는 품목을 선정하고 기술 및 교육·예산을 집중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강원 횡성지역의 청정 자연환경에 부합하는 횡성곤달비(둔내곰취), 잔대 등 산채류를 주 작목으로 선정했다. 이에 지난해 1년차 3억3천만 원과 올해 2년차 7억1천4백만 원을 국비(70%)와 군비(30%)로 투입해 산채 비가림 재배시설 4.0ha, 저온저장고 설치 12동, 유통용 소포장재 2만7천매를 지원했다.
군 측은 “5월 중순 이후 생산이 가능하고,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잦은 비와 가뭄으로 생산량 감소는 물론 우박피해로 상품성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비 가림 차광재배 시설 설치, 저온저장고 등의 지원으로 상품성이 좋아져 평년대비 20여일 조기 생산과 생산량 증대로 농가소득이 40%이상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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