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관내 고등학생 한자리에 모여 문화축제 즐기요
김준
| 2013-05-13 10:30:39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 풀고 타 학교 학생들과 유대관계도 다지는 소중한 시간
2013 홍천군 고등학교 한마음 문화축제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 관내 홍천청소년회의소는 지역 고등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기는 차원에서 ‘2013 홍천군 고등학교 한마음 문화 축제’를 10일 성황리에 맞혔다.
이번 행사는 홍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홍천고등학교, 홍천여자고등학교, 홍천농업고등학교, 서석고등학교, 팔렬고등학교, 내면고등학교, 생활과학고등학교 등 관내 7개 고교 학생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 30분부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어울림 마당에서는 전체 학생들이 함께하는 즉석 댄스대결 및 ox 퀴즈 등 단체 레크레이션으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학교별 장기자랑 및 연예인 초청공연으로 진행되고 중식시간에는 연예인 사인회도 마련됐다.
또한 인기 개그맨 김재욱씨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학교별 장기자랑은 개그, 댄스, 밴드공연, 노래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그동안 숨겨왔던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었다. 장기자랑 사이사이에 정민우 마술사, 여성4인조 그룹 ‘레이나’, 남성댄스그룹 ‘더 베스트’의 공연으로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천청소년회의소 권오철 회장은 “관내 고교생들이 하루만이라도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타 학교 학생들과의 유대관계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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