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하지 않도록 매사 노력”
정명웅
| 2013-05-02 11:14:28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지난 4월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뇌경색’진료인원이 2007년 38만 명에서 2011년 43만 2천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3.3%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남성은 2007년 19만 명에서 2011년 22만 2천명으로 연평균 4%증가했고 여성은 2007년 18만 9천명에서 2011년 20만 9천명으로 연평균 2.5%가 늘어났다.
특히 연령대로는 70대가 35.7%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60대가 26.9%, 80세 이상이 16.5%, 50대 15.3%순으로 나타나며 전체진료환자 43만 2천 명 중 60대 이상이 34만 3천명으로 70.1%를 차지해 젊은 층보다 노년층에게 쉽게 다가오는 질환인 것을 알 수가 있다.
뇌경색질환은 보통 뇌졸중 또는 중풍이라고도 불리며 혈전이 뇌 속의 혈관을 폐색 또는 터짐에 의해 생기는 질환이다. 더욱이 이 질환을 앓는 환자대부분 증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큰 불편함을 가져오는 정신·육체적인 스트레스와 언어·신체장애 등의 후유증이 동반돼 적극적인 치료와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기도 한다.
일단 중풍증상이 보이면 치료시작을 얼마나 빨리할 수 있는지가 예후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증상발생 시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혈관확장술, 혈전용해술, 혈전제거술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런 중풍(뇌경색증)환자를 위해 풍부한 임상경험과 한의학의 치료효과를 체계화해 ‘혈액순환·혈액오염정화’전문한방 의료서비스를 선도하는 이가 있어 장안에 화제다.
지난 2005년 거제시 고현동에 개원한 용하한의원 염용하 대표원장(한의학박사)은 동국대한의대를 수석졸업 후 약 30여 년간 서울과 거제지역에서 한의학에 대한 열정으로 많은 환자를 치료해오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경남의 ‘허준’이라 불릴 정도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런 염 원장은 항상 가족대하는 마음으로 환자에게 정성을 깃들인 진료서비스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주민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그 입소문을 듣고 방문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이유는 치료에 앞서 환자의 눈높이를 맞춘 편안한 상담과 질 높은 시설환경을 토대로 스스로를 낮추는 병원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염 원장은 “환자들이 저를 만나서 ‘참 행운이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항상 가지고 있지만 교만하지 않도록 매사에 노력하고 있다”며 “중풍은 갑작스레 발병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과 금연·절주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또 염 원장은 난치병질환 환자중심을 대상으로 특수치료시스템과 전문클리닉을 제대로 구축하고 아토피·만성피로·척추관절·천식·간질·비만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을 위해 혈액정화, 오장육부 기능조절 및 면역력강화 클리닉으로 질병치료에 멘토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이에 염 원장은 “고통을 덜어주고 통증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도록 도움의 손길을 잡아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며 “그런 분위기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구적인 노력과 오랜 임상경험에서 ‘한방임상복진학’, ‘혈액대청소’, ‘금궤요략석강’등의 수많은 저서를 출판해 한의사들에게 새로운 임상지식을 보급하고 있다. 또한 염 원장은 사회복지법인 정토만일회이사, 신라문화원이사, 한남일보·거제중앙신문·새거제신문 칼럼위원 등으로 왕성한 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해 인재육성장학금후원 및 의료봉사활동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와 같이 염 원장은 다양한 의료업력을 인정받아 2013 제4회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 의료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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