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구개열 재건성형에 전문성 발휘
이윤지
| 2013-05-02 10:20:09
【미소유성형외과 조길환 원장】아름다운 외모가 경쟁력이란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성형열풍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미소유성형외과 조길환 원장은 신체 일부분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가장 효과적이고 아름다운 시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구순구개열(언청이)의 재건성형, 기타 선천기형에 동반된 코와 안면 비대칭의 교정, 사고나 외상 또는 비전문의의 수술 이후 발생한 변형의 교정 재수술, 흉터 성형 등에 독보적인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각종 방송, 신문, 잡지 등에서 섭외요청이 끊이지 않을 만큼 ‘성형전문의’, ‘구순구개열 재건성형 전문가’로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해외서도 환자들이 미소유성형외과를 줄지어 찾을 정도다. 이는 조 원장이 구순구개열, 즉 언청이 환자들의 콤플렉스나 내면적 상처까지 치유하고자 노력한 결과라 하겠다.
조 원장에 따르면 미를 추구하는 일반인들과 달리 구순구개열 환자들은 평범해지고 싶어 성형외과를 찾으며, 태어나서 수차례 수술을 받아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친 상태에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자연히 ‘이번 수술이 정말 마지막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클 수밖에 없는데, 환자들이 수술 이후 외모의 변화와 함께 자신감을 가질 때면 의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조 원장이다.
이런 조 원장은 “명확한 의사의 판단이 곧, 성공적인 수술로 이어진다”면서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더욱 진지하고 정성어린 교정수술의 시행과 더불어 그들이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며, 진정한 본인의 모습과 마음을 완성해가는 과정에 가장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조 원장은 작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구순구개열 무료수술 지원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구순구개열의 2차성형이 비보험진료 분야라 고가의 수술비가 들어 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이 쉽게 다가설 수 없는 영역이란 점을 감안해서다.
그럼에도 그는 “사회공헌이란 거창한 수식어가 아닌 성형외과 의사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 겸손해하며 “해외서도 요청이 있어 조만간 중국환자들에게도 도움을 드리게 될 것”이라 전했다.
이처럼 의술과 인술을 겸비하고,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아름다울 권리’와 ‘인생의 자신감’을 선사해 온 조 원장은 “앞으로도 체력이 뒷받침될 때까지 직접 상담부터 수술, 케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그러면서 “제2의 유능한 전문의, 제3의 유능한 전문의 양성에 일조하며, 성형 손길을 필요로 하는 환자분들에게 더 가까이, 더 부담없이 다가설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미소유성형외과 조길환 원장은 구순구개열 재건성형의 전문성 확보와 고객(환자)만족 극대화에 헌신하고 성형외과 의료서비스 발전 선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3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