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MOU 체결

윤용

| 2013-04-30 19:40:39

7월 5일 ‘K-Festival 2013’서 ‘Pinnacle Awards’ 한국대회 개최 의의 (사진왼쪽부터 이찬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최노석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근부회장,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회장, 김주호 배제대학교 교수)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30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은 ▲‘K-Festival 2013(한국축제이벤트박람회) 부대행사로 ’Pinnal Awards‘ 한국대회 개최 ▲‘K-Festival 2013(한국축제이벤트박람회)발전을 위한 양측의 자원 지원 및 정보공유 ▲양측 축제 관련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및 지원 등 국내 축제의 발전과 관련한 포괄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측 정강환 회장, 배제대학교 김주호 교수,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측의 최노석 상근부회장, 이찬주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에 조인했다.

이같은 협약 체결로 세계축제협회의 가장 권위있는 축제상인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가 박람회 현장에서 개최된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또한 행사 기간 내에는 세계축제협회(IFEA)장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전국 지자체 관광과 축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축제 운영 노하우 및 아이디어’ 관련 세미나도 개최된다.

특히 ‘K-Festival 2013(한국축제이벤트박람회)’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축제문화 개선 및 글로벌 브랜드 축제의 발전을 위해 오는 7월 5일부터 4일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하는 축제 전문 박람회로 100여개의 국내‧외 환상적인 축제와 이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최노석 상근부회장은 “축제공화국 대한민국이라는 말도 있듯이 국내에 1,200여개의 축제가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 축제들을 아우르는 자리가 부재했다”며, “K-Festival 2013(한국축제이벤트박람회)는 민간 대표 관광기관인 중앙회가 전국의 축제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축제 관련 최고 권위 기관인 세계축제협회가 전문 마케팅 및 컨설팅을 실시해 국내 축제시장에 전례에 없던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축제협회(IFEA)는 세계적인 축제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956년에 설립된 단체로, 미국 아이다호(Idago)주 보이즈(Boise)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회원으로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50여국, 3,000여명의 정회원, 50,000명의 준회원이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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