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개최

이혜선

| 2013-04-30 11:15:12

제11회 맞이하는 국내 최대 어린이책 행사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2013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행사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3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는 횟수로 열한 번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책 행사다.

1일 오후 3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문체부 유진룡 장관을 비롯한 출판·문화계 인사와 출판도시 입주사 관계자, 현산초등학교 합창단 등이 함께 파주 어린이책잔치가 우리나라 어린이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을 축하하고, 동 잔치가 앞으로도 어린이책 발전의 좋은 토양이 되기를 기원할 예정이다.

파주출판도시에는 서점, 전시장, 공연장, 아웃렛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어울려 있다. 올해는 녹지조성사업을 추진해 이들 문화공간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책의 길과 숲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책의 길과 숲공간을 활용해 한 권의 책을 읽듯 출판 도시를 둘러보는 ‘출판도시 둘레길 체험’,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출판도시에서 책과 함께 생활하는 ‘출판도시 숲나라 북캠프’, 미래 작가의 꿈을 키워주는 ‘출판도시 어린이 백일장’ 등 어린이에게 자연스럽게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의 테마전시는 ‘한국의 젊은 작가 10인전’이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주목할 만한 젊은 작가의 작품세계를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책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소개한다.

5월 하순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5회 진행되는 ‘파주출판도시 체험학교’는 수도권 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파주출판도시의 출판사, 인쇄사의 출판현장을 방문하고 출판제작 참여, 독서교육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체험학교는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하며, 점차 일반 학생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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