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유용미생물 배양액 생산센터 호저면에 준공
김준
| 2013-04-29 11:12:02
미생물활용극대화와 친환경농업확대 위해 차별화
원주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 관내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기관단체장 및 친환경농업실천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저면 유용미생물 배양액생산센터 준공식을 29일 갖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농업실천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공급함은 물론 원주푸드사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한강수계관리기금과 시비를 투자해 농업유용미생물 배양액생산센터를 건립했다.
농업유용미생물 배양액생산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34억 원을 투자해 관내 문막읍을 비롯한 읍·면 7개소, 농업기술센터 등 8개소를 설치해 년 간 500톤 생산 규모를 갖추었다.
이번 호저면 유용미생물배양소는 3억 6천만 원을 투자해 97.4㎡의 건물 신축과 광합성균, 복합균 등 년 간 50톤의 미생물을 생산 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준공하게 됐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최지현 소장은 “국내 유일하게 읍면에 미생물배양소를 설치한 것은 농업인의 편의제공과 미생물활용극대화, 친환경농업확대를 위해 차별화를 둔 것이 본 사업의 효과다”며 “농업유용미생물을 본격 공급함으로써 농업환경개선 및 축산환경개선,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어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저탄소녹색농업과 환경친화적농업을 실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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