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13년 풍수해보험사업 운영계획 수립
김준
| 2013-04-23 10:46:38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동해시는 급변하는 기상 이변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풍수해 피해에 대비하고 발생되는 재산 피해에 따른 손해를 신속· 공정하게 보상하고자 관내 ‘213년 풍수해 보험사업 운영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을 비롯해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자연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 보상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 보험.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최대 86%를 지원하고 있고 보험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이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풍수해보험 내용은 주택(세입자포함) 침수 피해 시 보험급 지급방식을 개선해 기존 120만원 일괄 지급하던 것을 90만원+(0.6만원*면적), 주택면적 비례 지급토록 했다. 아울러 풍수해보험 단체 가입 시 할인 제도를 확대해 50인 이상 가입 시 5%할인과 100인 이상 가입시 10%할인토록 개선됐다.
동해시청 건설방재과 김상호 담당은 “이상 기상으로 재난환경 변화의 속도와 피해 규모가 우리의 대비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등 기후 변화의 문제가 미래가 아닌 당면한 현실로 다가와 국민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며 “주택·온실 소유자는 예상치 못한 풍수해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풍수해 보험에 반드시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험 가입 가입 문의는 동해시 위기관리센터(☎530-2205) 또는 각동 주민센터 및 판매보험사(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 NH농협)에 하면 된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