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한민국 위한 정신문화포럼 개최
김세미
| 2013-04-23 10:30:14
‘정신문화에서 새로운 시대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창립 포럼 열어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신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신문화에서 새로운 시대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정신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문학 전문가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인문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장전문가들도 참여해 새 시대의 정신적 가치의 역할과 전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새로운 시대정신과 가치관 모색’을 주제로 차하순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이어서 ‘한국문화의 역동성과 정신문화, 왜 정신문화와 인문학에 주목하는가?’라는 주제로 최준식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가 발제를 한다. 2부에서는 전문가 대담이 이어진다.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정신문화포럼’은 이번 창립포럼을 시작으로 매월 다양한 주제와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 주제별 공개포럼과 함께 전문가 현장 워크숍을 운영해 보다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대학교, 학회와 연계한 대학생 캠프를 통해 젊은 세대의 새로운 생각도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시대와 세대를 넘어 미래한국의 대들보가 될 한국적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오늘의 삶에 맞게 재해석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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