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34명 채용 공고
김수경
| 2013-04-12 10:01:29
시사투데이 김수경 기자] 안전행정부는 중증장애를 가졌지만 꿈을 잃지 않고 공직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기 위해 ‘2013년도 중증장애인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했다. 이 제도는 중증장애인의 공직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중증장애인에 한정해 진행하는 경력경쟁채용 시험이다.
선발 인원은 15개 중앙부처 34명이다. 직급별로는 ▲행정6급 1명(금융위원회)▲연구사 3명(안전행정부 등) ▲7급 4명(외교부 등) ▲8급 1명(경찰청) ▲9급 25명(미래창조과학부·환경부 등)이다. 장애유형별 2급 이상 또는 3급 이상 장애등급 해당자 혹은 3급 이상 상이등급 해당자 중 관련분야 근무경력, 자격증 등 해당 직위별 응시자격요건을 갖춘 중증장애인이면 응시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해당 제도를 실시해 오고 있다. 합격자들은 일반 공채 선발자와 동일한 보수, 각종 복리후생을 적용받는다. 지난해 합격자는 26명으로 올해 채용규모는 작년 대비 30% 늘었다. 응시원서는 16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사이버 국가고시센터, http://gosi.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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