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례문화계승보존회, 다도(茶道)에서 학교폭력예방 대안 책 찾아
김준
| 2013-04-09 10:35:02
나누고, 존중하고, 행함으로 우리는 하나
2013학교폭력예방교실 마치고, 서로 소중함을 알기에 더욱 포근한 봉의여자중학교 이끌어가는 학생회 간부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다례문화계승보존회는 학교 현장에서 야기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따른 사회문제를 방지하는 일환으로 섬김과 예절교육의 기본 바탕인 한국전통 다도(茶道)에서 찾기로 했다. 이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춘천지역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무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인성예절교육인 ‘2013학교폭력예방교실’을 봉의여자중학교(춘천소재)에서 8일 첫 발을 내딛었다.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실을 위해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춘천지역협의회 관내 5개 학교를 선정했다. 장미숙 강사의 강의형 교육인 학교폭력 피해 사례와 사회적 문제점으로 전략하는 것에 따른 법이론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김영실 회장의 교류형 교육인 차(茶) 나눔도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미래발전을 이루어갈 학생들이 멋진 세계의 그림을 그리고 현실화 할 수 있는 학교에서 잠시 차(茶)를 우려내는 것에서 인고의 기다림을 배우고, 급우에게 차를 대접했을 때 보람을 찾는 시간이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춘천지역협의회 김병언 운영실장은 “최근 학교폭력은 학교는 물론 자신을 보호하려는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부모들 마음까지도 비이성적으로 대립하는 장면으로 확산됐다”며 “이러한 현상은 사회적으로 누구의 탓으로 돌리기보다 생태학적 접근에서 새롭게 조망하고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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