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광화문광장서 전국민 내나무갖가 캠페인열고 묘목 무료분양

김세미

| 2013-04-03 09:59:52

나무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시민들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산림청은 제68회 식목일을 앞둔 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에게 나무를 무료로 나눠주는 '전국민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산림청은 시민들에게 유싱수아 조경수 등 묘목 1만5000여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줬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행사 시직 전부터 길게 줄을 서서 나무 분양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날 산림청 직원들과 함께 일일이 나무를 나눠주며 “궂은 날씨에도 나무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정성이 우리 숲을 가치 있게 가꾸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치산녹화 착수 40년이 되는 올해 식목일을 전후해 전국 2만여ha의 산림에 모두5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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