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외국어교육원, 생생한 영어 위해‘찾아가는 영어체험버스’운행
김준
| 2013-03-26 10:52:59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도내 초등학생들의 영어 흥미와 자신감 강화를 위해 영어체험버스를 운행된다. 강원외국어교육원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영어체험 활동을 제공하는‘찾아가는 영어체험버스’가 올해도 순조롭게 운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영어체험버스는 지난 2010년 10월 시작으로 현재 도내 약 4,300명의 초등학생이 승차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는 26일 춘천 상천초등학교 방문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분교 포함 72개 초등학교 약 1,5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원은 대형버스를 영어체험 목적에 맞게 개조해 원어민영어교사 2명과 한국인 협력교사 2명 등 4명의 교사가 총 4개의 공간에서 학생들을 교육한다. 사이버존은 최신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쇼핑 관련 단어를 익히게 된다. 마켓존은 영어체험버스 안에서만 사용가능한 돈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어표현을 익히게 된다.
스토리-아트존은 동화책을 읽은 후 그리기와 만들기 등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다. 월드존은 영어권 나라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부활절,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영어권 나라의 문화들을 계절에 맞게 체험할 수 있어 영어사용권 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인다.
강원외국어교육원 최승명 원장은 “강원교육의 모토인‘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강원교육’ 완성 및 학생 감동의 생생한 영어체험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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