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대책 세워

김준

| 2013-03-25 11:19:22

전통시장 공연행사 2배 규모 늘려 다채롭게 선보여 양양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전통시장 문화예술 공연행사’가 올해는 2배로 늘어나 보다 규모 있게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전통시장 문화예술 공연행사에 있어 지난 3월 19일 아츠 플레이 공연대행업체로 선정했고, 오는 4월 4일부터 양양장날을 시작으로 10월29일까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기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음악, 댄스, 국악, 퍼포먼스와 체험행사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접목해 문화예술․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특정장르의 점유율이 50%를 넘었지만 반복출연으로 문화시장으로의 브랜딩과 관광객 몰이에는 다소 미흡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는 월 1회 이상 유명가수 ‘김도향(4, 6, 10월)’, ‘유심초(5, 8월)’, ‘동물원(4, 9월)’이 출연하도록 기획했다.

또한 아카펠라, 마임, 타악, 브라스 등 다양한 정상급 공연과 지역업체와 지역예술가 및 군민이 함께하는 공연 프로그램(6회)을 진행해 차별화와 함께 군민들의 만족도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양양군청 경제도시과 경제진흥 진한초 담당은 “신토불이 인증제와 시장 박람회 참가, 상인 워크숍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아케이드 시설과 진입로 정비를 조속히 마무리 해 낙산, 오색등 관광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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