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조윤선 장관, 여성 취업지원 위해 현장의 목소리 들어
이해옥
| 2013-03-19 09:59:03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20일 오후 2시 30분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최일선 현장인 고양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조윤선 장관은 새일 센터 종사자와 구직자, 취업자들을 만나현장을 둘러보고 여성 취업 지원 정책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다.
오후 4시 20분에는 국내외 영화 전문제작사로 새일센터를 통해 고학력 경력단절여성들을 채용하고 있는 기업체 (주)디지털 아이디어를 방문해 기업 입장에서 여성 인력 채용과 활용에 관한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한다. (주)디지털 아이디어에는 새일센터 교육과 인턴과정을 거쳐 취업한 30대 경력단절 여성 2명이 근무 중으로 이들은 개봉영화 컴퓨터그래픽(CG) 제작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고용율 70% 달성에 가장 중요한 여성고용율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 경력단절 여성들이 노동시장 진입에 걸림돌이 되는 일․가정 양립 문제, 선호하는 직종의 구인·구직 미스매칭, 다양한 근무형태 부족 등에 대한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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