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금요일 주간업무보고회의 토론형식으로 바꿔
김준
| 2013-02-25 09:32:07
지역민 불편이나 어려움 주는 행정업무, 함께 고민하고 해결
화천군에서 실시하는 주간업무보고회를 당면현안에 대한 토론형식 회의장면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화천군은 매주 금요일 개최하는 주간업무보고회의를 당면현안에 대한 토론형식으로 바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기존 주간업무보고회의시 각 실과소별로 다음 주에 추진할 업무계획을 형식에 맞춰 작성해 보고하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지난 15일부터 화천군의 당면현안 사항 중 해결방법이 어려운 업무에 대해 각 실과소장들이 토론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아내고 부서별로 협조해 추진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토론주제는 각 부서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복합행정들에 대해 매주 초, 전 부서에 공지하고 각 부서에서는 공지된 주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강구해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토론에서 현실적이고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해결방안을 찾게 된다.
화천군청 자치행정과 행정담당자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회의를 추진하고자 보고회 방식을 바꿨다.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거나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행정업무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아 군민생활에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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