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피부의 ‘검푸른 점’ 조기발견이 중요

전해원

| 2013-02-18 10:27:07

‘악성 흑색종’ 진료인원 5년간 36% 증가 피부의 악성 흑색종 10세구간별 진료인원 비교(2007년과 2011년)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악성 흑색증 진료환자가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피부의 악성 흑색’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894명에서 2011년 2,576명으로 5년간 약 682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8.0%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7년 56억4천만원에서 2011년 94억9천만원으로 5년간 약 38억5천만원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4.2%로 나타났다.

악성 흑색종의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남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이 약 45%~48%, 여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은 약 52%~55%로 여성 진료인원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점유율은 2011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31.2%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23.5%, 60대가 22.3%로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에서 77.1%의 점유율을 보였다. 2007년에 비해 2011년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50대(63.3%)와 70대 이상(48.1%)이었다. 장․노년층의 증가율이 대부분 높았고, 30대에서도 21.2%의 증가율을 보여 비교적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