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위험물질 사고 긴급대응 자문위원회’회의를 개최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해 9월 구미 (주)휴브글로벌 불화수소 누출사고 시 위험물질에 대한 위험성과 대응정보 부족으로 원활한 현장수습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불화수소의 2차 피해를 예측하지 못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것.

위험물질 사고 긴급대응 자문위원회는 우리청, 학계 및 관련기관 전문가 17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위원회는 법률․정책, 물질․성상, 환경․보건, 공정, 응급의료 분야로 나누어 학계 전공교수들과 소방․보건․환경․가스․방사선 관련기관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자문위원회 주요역할은 위험물질 안전관리 정책을 자문하고 위험물질 사고 시 상시 핫라인(Hot-Line)을 구축해 초기 대응활동에서부터 수습․복구까지 필요한 관련 정보를 제공해 사고 피해를 최소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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