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 '월경통' 진료환자 최근 5년간 48% 증가"

전해원

| 2013-02-12 09:25:02

월경통 있으면 방치하지 말고 산부인과 방문해 검사와 진료 우선 2011년 기준 ‘월경통’ 연령별 진료환자 비중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최근 월경통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월경통에 의한 진료환자는 2011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07년 8만6,187명에서 2011년 12만7,498명으로 늘어나 5년간 47.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 월경통 진료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5만3,610명(42.05%), 30대 3만107명(23.61%), 20대 미만 2만4,023명(18.84%), 40대 1만7,364명(13.62%), 50대 이상 2,394명(1.88%) 순(順)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인구수를 고려한 인구 10만명당 월경통 진료환자는 2011년 기준 20대가 1,655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749명, 20대 미만 460명, 40대 413명, 50대 31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