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지역민 농촌마을 권역사업별 종합개발사업 소득증대 가시화

김준

| 2013-02-05 11:40:46

“차별화된 명품마을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해야” 양양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은 관내 농촌의 인접한 수개의 마을을 묶어 지난 2009년부터 권역단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현남면 수동골 권역(지경, 원포, 입암, 임호정, 하월천)이 처음 선정된데 이어 2010년에는 현북면 탁장사 권역(원일전, 어성전 1․2, 법수치)과 2011년에는 서면 구룡령 권역(서림, 황이, 갈천)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3개 권역에는 모두 140억 원의 사업비가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원돼 마을의 경관개선과 농촌관광을 통한 소득증대 사업들이 추진된다. 수동골 권역은 화상바위 물놀이 공원, 갓바위 경관조성, 자연체험관 등 2단계 사업이 추진된다. 탁장사 권역은 다목적 교류센터와 농촌전통문화체험장, 백두대간 자연교육장, 구룡령권역은 생태체험장과 치래마을(갈천) 문화휴양공간, 해담(서림)문화 휴양관 등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양양군청 농업정책과 농촌개발담당관은 “이번 사업이 가시화되어 가면서 관광객과 주민소득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며 “앞으로 사업을 잘 마무리해 차별화된 명품마을로 탄생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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