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믿음·고객중심경영 지역사회 기여
정명웅
| 2013-01-31 10:12:40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모든 금융기관은 믿고 맡기는 고객의 돈이 무엇보다 안전하다는 믿음을 줘야한다. 그러나 제2금융권은 제1금융기관에 비해 아직도 안정성 측면에서 믿음이 부족하다는 평도 있다.
그래서 제2금융권은 우선적으로 고객의 예금이 어떠한 경우에도 안전하다는 믿음과 신뢰를 주기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금융기관 중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공존하는 금융기관이기 때문에 지역민과 뗄 수없는 관계를 유지하며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견고한 믿음과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2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최종석)가 지역민으로부터 잘하고 있다는 평판이 자자하다.
지난 1972년 설립된 내당2동 새마을금고는 전국 새마을금고 평균에 비해 자산규모는 미비했다. 이후 2008년 최 이사장이 취임해 지역밀착형 영업마인드를 갖고 지역 내 어려운 서민을 위해 최대한으로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출이자는 적게 적용하고 예금·예치금은 안전하게 수익을 관리해줘 현재는 약 1만여 명의 회원과 700억 원의 투명한 자산을 가진 지역 우수금융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내당2동 새마을금고는 지역의 영세자영업자·중소상인 등 자금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규정에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 금액과 싼 이자로 대출을 해주며 제1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이 어려운 서민·상인을 상담하고 그들에게 맞는 대출을 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현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대부업체의 고금리대출자에게 금고의 싼 저금리대출로 전환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에게는 햇살론, 소상공인대출 같은 정책자금 대출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생업에 바쁜 고객을 위해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는 최 이사장이 항상 봉사하는 마음 그리고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맡은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것이기에 가능한 것이며 이를 직원모두가 이해하고 서로 신뢰해 가족과 같은 직장문화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최 이사장은 “모든 직원이 애사심을 갖고 고객의 자산관리에 충실하며 고객이 불안하지 않도록 금융서비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2004~2005년까지 서구 내당2·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으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노력해오며 현재 대구서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지역주민위한 민생치안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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