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2013 설·대보름 다채로운 전통문화 한마당으로 온정 나눠

김준

| 2013-01-29 11:06:41

즐거운 설맞이 행사 참여로 명절 추억 만드는 시간되길 입춘첩 및 가훈 써주기 행사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국립춘천박물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과 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2일부터 24일까지 가족 모두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국립춘천박물관과 함께하는 2013 설·대보름 전통문화 한마당’축제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 투호놀이, 윷놀이, 팽이치기 등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 사물놀이체험과 새해소원 빌기, 윷점으로 한 해 운세보기 등을 오는 2월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가족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입춘을 맞는 2일과 3일에는 강원서학회 와 함께‘입춘첩 및 가훈 써주기’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설 연휴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는 떡메치기와 인절미 만들기 등 전통음식 만들어 먹기 체험이 진행된다. 23일 정월 대보름에는 국립춘천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무사태평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자는 의미로 호두, 땅콩 등 부럼나누기, 귀밝이술 마시기 행사도 마련했다.

국립춘천박물관 최선주 관장은 “풍요와 재물을 상징하는 계사년 새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 친지들과 함께 다채로운 설맞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즐거운 설 명절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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