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학생상담 교육기부 위한 양해각서 체결

홍미선

| 2013-01-25 10:25:25

학교 상담사례 수합해 성공․실패 요인 분석 교육과학기술부

시사투데이 홍미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사)한국상담학회, 한국학습상담학회, 한국상담전공대학원협의회, (사)한국가족상담협회와 공동으로 위기학생 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24일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서행동상의 원인으로 학습이 느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위기학생 상담 지원을 위한 위(Wee)프로젝트 종사자에 대한 상담능력 제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학습부진학생 지원을 위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상담 전략을 담은 ‘학습상담 매뉴얼’을 개발해 시․도교육청별로 운영하고 있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교사와 학부모 대상으로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지도·상담기법 등에 대한 연수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상담 현장에서 제기됐던 위기 상담에 대한 전문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상담사례를 수합해 성공․실패 요인을 분석한 후 효과적인 상담기법을 안내하는 (가칭)‘문제행동별 상담전략 및 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이다.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학교폭력 등 위기학생 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상담교사와 상담사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해 학생들을 상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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