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안전에 만전 기해
김준
| 2013-01-23 10:17:21
대회 기간 중 갑호비상 등 경찰인력 2,500여명 투입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안전 강원경찰이 책임진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8일간 평창 및 강릉 일원에서 전 세계 111개국 3,300여명의 지적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특별치안강화 구역을 선포했다고 22일 밝혔다.
특별치안강화 구역 선포로 참가 선수들이 머무는 평창․강릉 선수촌 3개소와 7개 종목이 열리는 경기장 9개소는 24시간 경찰안전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오는 24일 부터는 강원도내 전 경찰서는 ‘경계강화’ 비상근무를 시작으로 평창․강릉 일원은 최고 비상등급인 ‘갑호비상’등 특별비상 근무를 실시해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개최되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지방경찰청 신용선 청장은 “전 세계 지적장애인들이 선수로 참가하는 특성과 대규모 국제행사인 점을 감안해 선수단 보호와 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세밀한 사전준비를 통해 국가 품격향상과 한국경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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