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 접견…대북제재 등 북핵문제 해결관련 의견 교환

윤용

| 2013-01-16 18:59:28

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예방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악수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박근혜 당선인의 커트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 접견 관련 브리핑하는 조윤선 인수위 대변인(사진=시사투데이)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접견하며 대북제재 등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박 당선인은 당선인 집무실인 서울 통의동 금융감동연수원에서 캠벨 차관보를 포함해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 마크 리퍼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제임스 줌왈트 국무부 부차관보 등 4명의 미국 측 대표단을 접견했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캠벨 차관보는 전날과 이날 오전 진행된 우리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 결과와 북핵 문제 등 외교현안에 대한 미국 측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특사단에 "한·미 양국관계가 이번을 계기로 해서 더욱 공고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길 바란다"며 한·미동맹 강화의지를 전했다.

한편 캠벨 차관보 일행은 전날 김관진 국방장관을 면담한 데 이어 이날 오전 류우익 통일부 장관,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김규현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한반도 정책 및 한·미 동맹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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