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 재활용률 40% 이하로 ‘꽁꽁’
김희연
| 2013-01-16 09:31:55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매년 폐기되는 휴대폰의 40% 이하만이 재활용돼 부적정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소중한 자원의 국외 유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16일 휴대폰 제조사․판매업자에 의해 재활용되는 폐휴대폰이 2012년 기준 약 655톤(730만 대)으로 2011년에 비해 소폭 증가(약 36톤)했으나, 여전히 출고량 대비 약 20%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간 환경부는 휴대폰 제조사․판매업자와 협력해 폐휴대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폐휴대폰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에 매년 약 600만 대 이상의 폐휴대폰을 재활용하며 연간 180억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왔다.
그러나 국내에서 매년 약 2천 5백만 대 이상 판매되는 휴대폰은 매년 약 1,800만 대 이상이 폐기될 것으로 추정되나, 이중 40% 정도만 재활용돼 부적정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과 소중한 자원의 국외 유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10년 기준 폐휴대폰의 45% 이상인 약 817만 대가 속칭 ‘장롱폰’으로 국민의 책상 속에 보관 중이고, 약 240만대 정도가 중국 등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폐휴대폰은 철, 희유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는 자원의 보고로 총보유가치가 1,1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지만, 부적정 처리 시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를 야기할 수 있다”며 “국민, 제조사․판매자 모두가 함께하는 적극적인 회수와 재활용체계 구축 노력을 통해 향후 폐휴대폰의 재활용률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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