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지향적 공학교육과 글로벌 공학인재 육성

윤태준

| 2013-01-10 10:14:24

“산업계 수요, 공학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마련” 교육과학기술부

시사투데이 윤태준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공학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공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수요 지향적 공학교육혁신방안’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사업 개편

2007년부터 추진된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을 개편해 점차적으로 공학교육인증 대학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공학교육혁신센터가 해당 지역의 비인증 대학에 대한 진단․컨설팅 등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4년제 공과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전문대학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를 확대 선정해 2010년부터 추진 중인 전문대학 공학기술교육인증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증 대학 내에서 공과대학 교수 업적 평가에 인증 참여 등을 통한 교육개선 실적을 반영하고, 인증 프로그램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도록 공과대학의 제도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학교육인증 내실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을 평가․판정 업무를 중심으로 기능을 개편하고, 평가양식 간소화, 평가기간 단축 등 인증평가 절차 및 제도 개선을 통해 공과대학의 행정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증 졸업생 취업 시 우대 기업을 확대하고, 인증 프로그램 재학생에 대한 정부 장학금 지원 우대, 정부재정지원사업 및 기술사제도와 인증제를 연계하는 등 학생 및 공과대학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방안을 통해 공학교육 개선 관련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산업계 수요가 공학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이 마련돼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우수한 공학인재이 육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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