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국민과의 공약 철저히 이행할 것"
윤용
| 2013-01-07 22:32:18
박근혜 당선인,인수위 첫 전체회의 주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첫 전체회의 주재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사진=연합뉴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7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사회적 신뢰회복을 위해 대선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고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모두발언을 통해 "사회적 자본이라는 인프라가 깔려야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사회적 자본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말하면 신뢰사회"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부는 국민과의 공약을 지킨다. 그리고 잘못된 관행을 고쳐나간다는 점에서 이번 정부가 출범하면서 사회적 인프라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 1시간이 다음 정부의 1년"이라며 인수위가 국민의 삶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두고 정권 인수 업무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박 당선인은 또 "국회와 정부는 힘을 합쳐 예결위 상설화 등을 통해 예산안 처리가 해를 넘기지 않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그분들이 만나기만 하면 계속 하는 얘기가 이런 저런 정책보다 손톱끝에 박힌 가시 하나 빼주면 좋겠다는 것"이라는 일화를 소개하며 "중소기업을 살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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