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박근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식…공식 출범

윤용

| 2013-01-06 20:19:32

18대 인수위 공식출범 인수위 현판식 참석한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인(사진=연합뉴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별관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김용준 인수위원장, 진영 부위원장 및 24명의 인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 현관 앞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라고 쓰인 목재 현판의 흰색 가림막을 떼어내는 현판식에 참석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인수위원장,부위원장,위원들과 취임준비위원장, 대통령당선인 비서실장, 정무팀장, 홍보팀장, 남녀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진 상견례 자리에서 "오늘 받은 임명장은 국민께서 여러분에게 드린 것"이라면서 "일을 하는데 있어 인수위가 가져야 할 최고의 가치는 국민의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사명감과 책임감을 당부했다.

또 "새 정부 출범까지 50일 남았다. 그 전까지 각 부처의 인수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단해주기 바란다"며 "50년이 지나도 모범적인 인수위였다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한분 한분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에 "국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 인수위가 책임감 있게 일해 줬으면 좋겠다"면서 "가장 모범적인 인수위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수위는 이어 김용준 위원장 주재로 비공개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인수위 분과를 7개에서 9개까지 둘 수 있도록 하는 운영규정 개정안과 인수위 예산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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