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알리미 ‘앱’ 한파도 녹여요
전해원
| 2013-01-04 09:39:01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소방방재청은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재난정보(문자)를 받을 수 있는 ‘재난알리미 앱’ 홍보 행사를 4개 지역 정부 청사에서 실시했다. 기존의 ‘국가재난안전센터 앱’을 업그레이드 해 지난해 12월 3일 새로 출시한 ‘재난알리미 앱’은 현재 총 10만2천명이 설치했다.
이 앱은 지역을 이동할 때 수신지역을 변경할 필요 없이 이동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재난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또는 ‘원하는 지역 수’ 만큼 시도나 시군구 단위로 추가할 수 있으며, 수신한 재난정보를 소셜네트워크(SNS)나 단문메시지(SMS)를 지인(知人)에게도 전파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홍보를 통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 한파, 정전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긴급 시 재난정보를 수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