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김기덕 감독 대상 수상 영예
윤용
| 2012-12-11 01:31:25
제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 프레스센터에서 거행
아름다운 예술인상 대상 수상한 김기덕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름다운 예술인상 신인상 수상한 배우김고은
제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영광의 수상자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제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이 10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에 영화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이 선정됐다.
김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독립영화가 극장에 걸리는 건 해외에서 수상하거나 나처럼 발악해야 상영될 수 있다"며 독립영화의 안타까운 현실을 언급했다.
공로예술인상 부문에는 영화배우 최은희, 신인예술인상 부문에는 ‘은교’로 데뷔한 김고은, 연극예술인상 부문에는 ‘고곤의 선물’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출연한 김소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금년도에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 3개 부문과 일생을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대상 4천만원, 부문상 각 2천만원)과 함께 상패를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다음은 제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 수상자 명단>
대상=김기덕 감독(피에타)
공로예술인상=최은희
신인예술인상=김고은(은교)
연극예술인상=김소희(고곤의 선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