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장진·배우 이해영, 한국어 홍보대사 위촉
김희연
| 2012-12-05 10:49:51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인기 영화감독 장진(42)이 한국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K티쳐' 한국어교사원격평생교육원(원장 이순재, 대표 유길상)은 12월 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본원에서 장진 감독을 한국어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진행하고, 정식으로 임명장과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날 장진 감독은 “최근 아내의 영향으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던 중에 한국어 홍보대사로 위촉돼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 게다가 한류열풍으로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지금, 한국어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한국어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한국어교사원격평생교육원의 유길상 대표는 “장진 감독을 한국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 장진 감독이 가지고 있는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장진 감독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국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진 감독은 영화감독이자 극작가, 연극 연출가로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작인 킬러들의 수다, 웰컴 투 동막골 등에서 풍부한 상상력과 유쾌한 풍자를 선보여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인기 영화감독이다. 최근엔 2014년에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의 총연출을 맡아 다시 한 번 그 연출력을 인정받은바 있다.
또한 이날, 명품 연기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해영도 장진 감독과 함께 한국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해영은 드라마 한반도, 영화 글러브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으로 각광받고 있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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