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녹색기술인 초청 수도권 공기 심포지엄 개최
양영구
| 2012-12-03 10:22:27
시사투데이 양영구 기자]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4회 녹색기술인 초청 수도권 공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수도권지역 중소기업의 청정공기 녹색기술을 발굴·전파해 수도권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2,500만 수도권 시민에게 건강한 녹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심포지엄은 중소기업 CEO, 기술연구소장 등 기업체 관계자가 주요 참석대상이며, 학계 전문가․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발굴된 녹색기술의 공유 및 확산방안 등을 논의한다. 올해 ‘녹색교통 우수 기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주)LG상사, 중앙대학교 병원, 한무쇼핑(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미아점, (주)푸드머스 서울사무소, SK하이닉스(주) 등 총 6개소로 각각 환경부장관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 및 장려금이 수여된다.
최우수 녹색교통 기업체로 선정된 (주)LG상사는 업무용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교체, 통근 및 근거리 셔틀버스 운행, 음성회의 및 인터넷 팩스 시스템 구축 등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대학교병원은 대중교통이용 캠페인, 방문간호 차량 운행, 자전거이용 활성화로, 한무쇼핑(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교통카드 충전 이벤트, 주차유도 및 정산시스템 개선 등으로 우수 녹색교통 기업체로 선정됐다
그 외 녹색교통 기업체로 선정된 롯데백화점 미아점, (주)푸드머스 서울사업소, SK하이닉스(주)는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사내 에코드라이브 교육홍보 및 에코드라이브 왕 선발 대회 개최, 스마트 버스 시스템 구축 등으로 수상하게 됐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수도권의 복잡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녹색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 “연구기반 및 정보 부족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에 있는 중소기업체이 지속적으로 R&D를 추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번 심포지엄이 매개체가 돼 녹색기술 개발 및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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