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12월부터 '전기차 카쉐어링' 유로서비스로 전환
조주연
| 2012-11-29 09:29:07
충전거점 12개에서 18개, 차량 대수 20대에서 30대로 보강
전기차 쉐어링 거점 구축 현황
시사투데이 조주연 기자] 지식경제부는 지난 8월 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제공한 전기차 카쉐어링(Car-Sharing) 서비스를 오는 12월 3일부터 유료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임을 밝혔다. 전기차 카쉐어링은 전기차를 시간단위로 필요한 만큼 쓰고 반납하는 서비스로 서울시내 12개 충전소에 전기차 RAY 20대를 무료 체험 서비스로 제공해왔다.
무상체험기간 동안 시민체험단 총 2,626명(누계기준)이 가입해 총 2,037회 차량을 대여하고 9만1,631㎞를 주행했다.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86%이상이 전기차에 대해 차량정숙성, 주행능력·환경친화성 측면에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부족한 차량숫자, 불편한 조작절차, 주행거리 연장 등의 개선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화 전환시에도 93%가 이용의사를 표명했으며, 향후 요금수준에 따라 최종 이용의사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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