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최대 비즈니스 페스티벌 ‘한일교류종합전’ 개최

조주연

| 2012-11-16 10:10:51

패션, 뷰티, 의류, 한방, 프랜차이즈 등 한류 연관 유망 수출상품 총망라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조주연 기자] 문화 한류를 경제 한류로 도약시키고, 한일 양국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2012 한일교류종합전’(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이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 인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동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해외 최대 규모 한류 비즈니스 행사다. 국내 기업과 일본 바이어와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한 ‘한류 종합 전시회’ 및 각종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 품목은 드라마, 케이 팝(K-pop) 등 기존 한류 열풍의 주 분야인 문화 콘텐츠뿐만 아니라 최근 그 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패션, 뷰티, 의류, 한방, 프랜차이즈 등 한류 연관 유망 수출상품까지 총망라해 이들을 모두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 한류 열풍지인 일본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콘텐츠, 레저, 광고, 유통 분야 등의 일본 대표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 참가 기업들과 1대 1 비즈매칭 상담회를 가졌다. 국내에서는 대형 케이 팝 기획사, KBS Media, MBC Japan, 동우애니메이션 등의 유명 방송사, 콘텐츠업체와 코리아나화장품, 미샤, 샘표식품, 엠주 등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대표 기업들이 참가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같은 한류상품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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