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 연구개발의 성과, 민간 기업에 이전
이세리
| 2012-11-14 10:48:17
하수처리장 공정운영 상태 진단 등 환경R&D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 지원
환경부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국가 환경기술 개발사업의 성과를 효율적으로 민간에 이전하기 위한 지원이 시작됐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10월 31일 환경기술 개발사업 기술이전 설명회를 갖고 연구자와 기업의 기술이전 계약 및 상담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바이오마커, 하수처리장 진단, 수질정화기술 등 5가지 연구과제에 대해 계약이 체결됐다. 특히 이메트릭스㈜는 부산대학교 김창원 교수팀으로부터 ‘하수처리장 공정운영 상태 진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IT 기술과 접목해서 고도하수처리장 공정진단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9개 과제의 연구개발팀과 100여 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기술의 활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중 24개 기업은 9개 과제의 연구개발팀 책임자들과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환경 R&D의 성과가 효율적으로 산업계에 확산되고 이를 통해 우리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기술원이 촉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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