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서 고은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콘서트
홍미선
| 2012-10-25 10:09:26
시사투데이 홍미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부산역 광장에서 ‘제4회 책책폭폭 책 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책책폭폭 책 드림 콘서트’는 전국으로 뻗어 있는 철도처럼 독서 환경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코레일과 협력, 전국 주요 도시를 유명 작가와 함께 찾아가 ‘책 드림 콘서트’와 ‘책 드림 행사’를 개최하는 사업이다. 동대구역, 대전역, 광주역 개최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역에서 ‘만인보’, ‘문의 마을에 가서’의 저자 고은 작가와 함께 개최한다.
이번 책 드림 콘서트는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 주관으로 부산광역시청, 코레일과 함께한다. 부산 지역의 도서관, 서점, 보수동 책방골목 등 다양한 독서 관련 기관 및 사업들과 연계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산 시민도서관 주관으로 24개 부산 지역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는 '공공도서관 전시 부스'와 부산광역시청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문우당 서점의 ‘행복한 책 나눔’ 부스 등 다양한 독서 관련 사업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부산 중앙도서관의 이동도서관 운영 및 보수동 책방골목 사진전 개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책 드림 행사’의 일환으로, 참가자가 책 한 권을 가져오면, 참가자에게 책 두 권을 드리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아진 책은 부산 지역 문화 소외 기관에 재기증하여 지역 주민들의 독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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