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범 대해 정당 및 신분고하 불문하고 엄정단속 및 공정신속하게 처리할 것" 강원지방경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오는 12월 19일에 실시될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한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도내 선거관련 각종 신고접수와 처리 및 관계기관에 대한 상황전파 등의 임무를 담당하고, 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상황대비 체제를 유지한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20일부터 10월 21까지 제1단계 선거사범 단속기간으로 설정 및 선거수사 전담반을 편성하고, 도내 전경찰관을 상대로 선거법 및 단속 기법 등에 대한 교육과 선거사범 수사매뉴얼을 제작 교부했다.

또한 선거사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사전담반 237명과 별도로 지방청 수사과에 기동수사반 23명을 편성해 선거과열지역에 집중투입하고, 대규모 선거사범 발생 시 수사지원과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한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금품 및 향응제공, 허위사실공표․비방행위 등 선거사범 신고․제보자를 받는다”며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비밀을 보장하고 있으므로 선거범죄 발견 시 강원지방경찰청 선거사범수사상황실이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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