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2 강원도귀농귀촌 엑스포' 통해 체험휴양마을 귀농귀촌 전략 세워
김준
| 2012-10-23 10:05:58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SETEC(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개최하는 ‘2012 강원도귀농귀촌 엑스포’를 통해 체험휴양마을에 참여하고 싶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담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강원도 귀농귀촌 엑스포는 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열리는 대형 도시민유치 행사다. 앞으로 약 10여 년간 지속될 베이비 붐 세대의 사회적 이동을 앞두고 강원도가 적극 이들을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강원도는 올해 농촌형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해 약 6만여 명의 수도권 학생들이 강원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을 다녀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도시민에게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을 적극 홍보해 많은 농촌체험고객을 유치했다. 특히 도내 도시민들이 참여하는 농어촌민박과 펜션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되고 있어 앞으로 이러한 경향의 사업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도청 농어촌정책과 박종호 과장은“현재 운영되고 있는 도내 120여개의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중 귀농귀촌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마을이 성공하는 사례가 많다”며“이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일을 잘 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귀농귀촌 도시민들 속에서 찾는 방법이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2012 강원도귀농귀촌 엑스포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개막식은 2일 오전 11시 30분에 열린다. 강원도 귀농귀촌 엑스포에 참가하고 싶은 도시민들은 네이버 블로그 ‘강원귀농엑스포’에서 사전 참가신청을 하면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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