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2012 어울림 한마당' 열려
김경희
| 2012-10-16 10:35:20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2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2012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서울시민, 지자체(광역시) 및 관련 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0명 이상이 참가해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통일 응원 퍼포먼스, 북한음식 시식 및 민속놀이 등 문화체험, 어울림 노래자랑, 북한전통 예술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현장 상담, 취업, 단체 홍보 부스 운영, 북한이탈주민 소식지 <동포사랑> 및 영상 전시 등이 진행된다.
이날 ‘어울림 노래자랑’은 사전 예선을 거친 남북주민 혼합팀 등 10팀이 참가, 노래 대결을 통해 남북화합의 무대를 만든다. 또한 북한예술공연단, 달래음악단 한옥정 씨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북한이탈주민 단체, 남북NGO, 사회적기업 등이 별도 부스를 마련해 북한이탈주민 관련된 정보와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재단이 운영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24시간 콜센터(1577-6635)에서는 전문상담사가 직접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그밖에도 두부밥, 함경도 순대, 명태식혜, 과줄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북한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와 각 홍보 체험부스에서 북한 풍경사진전, 무료 아동심리진단, 가족사진 즉석 촬영 등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