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위성전문가, 2018년 대한민국 환경위성의 성공적 발사 위해 모여

홍미선

| 2012-10-08 09:52:07

제3차 정지궤도 환경위성 국제워크숍 개최 계획 환경부

시사투데이 홍미선 기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 서교호텔에서 ‘제3차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 국제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환경부가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기상청과 공동으로 2018년 발사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 오존(O3), 폼알데하이드(HCHO), 에어로졸 등의 측정이 가능한 정지궤도환경위성과 관련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환경위성의 성공적 발사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 ‘환경위성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하드웨어(H/W) 개발 주관연구기관과 소프트웨어(S/W) 개발 연구단을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환경위성 분야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환경위성 개발 주요 이슈에 대한 검토와 자문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정지궤도 환경위성 국제자문그룹(SAG) 멤버인 미국, 유럽의 위성개발 관련 최고 권위자 17명과 국내 환경위성 관련 공무원,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70명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갈수록 심화되는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과학적․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유발 인자와 대기환경에 대한 입체적 감시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부각되는 현 시점에서 환경위성 사업의 과학적․기술적인 기반과 선진 경험을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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