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의암호 녹조 발생 방지 차원 도시비점오염저감사업 탄력 받아
김준
| 2012-09-27 11:31:50
본격적 추진완료 될 시 도시비점오염원에 의한 도심하천 수질정화 크게 기여할 것
오염토구 고속여과처리시설 개념도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춘천 의암호 녹조발생 방지를 위해 공지천 등 도내 21개 우수토구 초기우수를 차집 처리하기 위한 ‘도시비점오염원 저감사업’을 오는 2013년부터 총 170억을 투입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오는 2013년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14년부터는 8개소에 초기우수처리를 위한 고속여과처리시설(4,000㎥/hr)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춘천시 관내 공지천, 약사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올해 말 완공되면 공지천 하구는 물론 의암호의 녹조발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진다.
강원도청 녹색자원국 맑은물보전과 수질보전 김광삼 담당자는 “도시비점오염저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완료되면 도시비점오염원에 의한 도심하천의 수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2013년부터 도시비점오염물질의 하천 직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군 단위 도시계획구역까지 확대하는 도시비점오염원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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