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유용한 미생물인 EM발효액 무상보급 대중화

김준

| 2012-09-19 09:50:04

수질 정화 및 금속, 식품 산화 방지, 음식물 발효 탁월, 아토피와 무좀 등 사용 고성군 지역민 EM발효액 무상으로 받아가고 있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은 관내 환경의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EM 발효액을 생산해 축산농가·수산물 가공업소와 전 주민 등을 대상으로 'EM'(유용(Effective)한 미생물(Micro-organisms)) 발효액 무상보급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M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등 80여종의 미생물로서 악취제거, 수질 정화 및 금속과 식품의 산화 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아토피와 무좀, 변기 및 욕조 청소, 식물 재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경제발전 및 생활수준 향상으로 각 가정 내 수세식화장실 보급 확대와 합성세제 사용량 급증으로 인해 생활환경이 심하게 훼손되고 있어, 관내 오염 하천에 EM발효액 방류 사업과 원거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급하는 방식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M발효액은 현재 고성군청 신관 지하식당과 고성자활센터 친환경사업단, 토성면사무소 야외쉼터에서 무상보급하고 있다.

고성군청 환경보호과 생활환경팀 고석중 담당은 “EM발효액이 아직은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많은 주민들이 사용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사용 협조를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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